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닉 발렌타인 (문단 편집) === 메인 퀘스트 === [include(틀:스포일러)] [[마마 머피]]의 조언에 따라 다이아몬드 시티로 향한 [[유일한 생존자]]가 실종된 아이를 찾는 데 도움을 청하면 추천받게 되는 인물로, 션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반드시 만나야 하는 NPC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이름이 드높은 탐정이므로 다이아몬드 시티에 도착한 이후에 션을 찾기 위해 조력자를 구하는 플레이어의 행보는 거의 닉 발렌타인을 찾아가 보라는 조언으로 귀결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미닛맨, 레일로드 같은 팩션들도 플레이어에게 힘을 실어줄 수는 있어도 션의 행방에 대한 단서는 제공해주지 못하며, 닉 발렌타인을 만나야만 게임의 초반부를 지나 중반부로 넘어갈 수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 초입에서 맥도나 시장에게 화술 체크를 통해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해볼 수 있으며, 이후에도 클레멘스 신부나 [[파이퍼 라이트]], 혹은 그녀의 동생인 냇 라이트 등 다양한 인물에게 실종된 아이를 찾는데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겠냐고 물어볼 수 있다. 발렌타인을 만나기 이전에 [[굿네이버]]에 먼저 들렀다면, 메모리 덴에서 자신의 옛날 기억을 들여다본 다음에 메모리 덴의 주인인 얼마로부터 발렌타인을 찾아가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 [[파일:valent_f4_ji.jpg|width=100%]] || || 발렌타인의 탐정 사무소[* 파이퍼에게서 닉을 추천받았을 때, "하트에 네온사인? 거기 사창가 아닌 거 확실하죠?" 라고 물어볼 수 있다. 발렌타인 본인도 자기 사무소 간판이 좀 튀긴 하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내 사무소를 못 찾아서 헤매는 일은 없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 || 그러나 발렌타인의 탐정 사무소로 가도, 닉 발렌타인은 온데간데 없고 조수인 엘리만이 낙담에 빠져서 탐정 사무소는 문을 닫았으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무슨 일인지 말해보면 전말을 들을 수 있는데, 닉이 의뢰를 받아 실종된 여성을 찾으러 갔다가 총잡이[* Triggerman. 굿네이버 출신들이 도망쳐서 만든 갱단이다. 무슨 깡인지 길거리에 널린 하급 레이더들도 방어구는 꼭 챙겨입고 다니는 마당에 방어력 1도 없는 천 옷 정장을 입고 마피아 놀이하는 놈들이라 공략은 쉽다. 극초반부터 닉 발렌타인을 동료 삼으려는 사람들을 배려한 면도 있는 듯. 다만 기관단총으로 무장했으니 대부분 파이프총으로 무장한 레이더보다는 공격력이 강하다. 혹시나 닉 발렌타인을 구하기 전에 더 캐슬부터 수복하는 초패스트 미닛맨 빌드를 타던가, 레일로드에 가입해서 방탄직조를 최대한 빨리 따는 빌드 같은 걸 타서 레벨이 높은 상태로 총잡이들과 조우하면 돌격소총을 들고 있는 총잡이를 만날 수도 있다!]라는 갱단들에게 사로잡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탐정이 아쉬운 건 [[유일한 생존자]]이니, 항상 을의 위치에 있는 RPG 주인공의 구슬픈 숙명을 곱씹으며 파크 스트리트 역과 그 안에 위치한 [[볼트 114]]로 향해 총잡이들과 싸우며 진행하다 보면 감독관 사무실에 갇혀서 간수 역할을 하고 있는 트리거맨인 디노에게 이빨을 털며 그가 자리를 비우도록 유도하고 있는 닉을 볼 수 있다. 디노를 죽이고 오버시어 사무실 창문으로 다가가면 자신이 여기에 몇 주나 갇혀 있었으며, 저 뇌 없는 놈들이 지금 창문 앞에 쓰러진 놈이 영영 자신들에게 돌아가지 못할 것을 알기까지 몇 분 남지 않았다고 빨리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한다. 디노에게서 오버시어 사무실 비밀번호를 빼앗거나, 단말기를 해킹해서 문을 열어주면 일이 어찌된 건지 전말을 알 수 있는데, 알고 보니 실종된 여성인 '달라'는 세상물정 모르는 부잣집 따님으로 총잡이 갱단의 두목인 말라깽이 말론[* Skinny Malone. 이름과는 반대로 비만(Fat) 삼각형 수치가 매우 크게 설정된 뚱뚱한 남성이다. 반어법이든 본인의 뻔뻔함/희망사항이든 아이러니한 이름. 말론이라는 이름은 대부 영화에서 비토 콜레오네 역을 맡은 말론 브란도 또는 1976년 갱스터 영화 Bugsy Malone이 모티브인 듯하다.]에게 홀딱 빠져서 그의 애인이 된 것이었고, 자신을 구하러 온 닉을 오히려 빠따찜질로 기절시켜 가두어 둔 것이었다.[* 왜 부족한 것도 없는 부잣집 자식이 이런 범죄자들이랑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Diamond City Blues 퀘스트의 헨리 쿡이 트리거맨과 마약 거래를 하려는 다른 부잣집 도련님인 넬슨 마티머를 두고 '''아버지 돈으로 갱스터 놀이하고 싶어한다'''고 한 걸 보면 '''[[금수저]]의 [[중2병]]'''일지도 모른다. 거기다 머리에 든 것도 없는지 난이도 높은 스피치 체크를 통과하여 배신하도록 꼬드기면 “당신...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라며 정말로 말론을 배신하고 공격한다. '''톰슨 기관단총을 든 진짜 마피아를 상대로 야구배트 하나 들고 말이다.'''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가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달라는 발렌타인을 그 자리에서 패 죽일 작정이었던 듯하지만 [[미국(폴아웃 시리즈)|'옛 시절']] 방식에 집착하던 말론이 만류해서 목숨은 건졌다.] 오버시어 사무실 너머의 창문으로는 마침 조명을 등지고 있어 중절모에 코트 차림의 남자의 실루엣만이 보이지만, 핍보이 조명을 켜두고 있는 게 아니라면 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에게 말을 걸 때 그가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이 그의 얼굴이 드러나는 최초의 장면이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담뱃불의 불빛이 비치며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Nick_valentine_cigar_lighting.jpg]] [[파일:닉 발렌타인.jpg]] 닉 발렌타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신스(폴아웃 시리즈)|신스]]다. 특이하게 2세대 신스의 외형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3세대 신스처럼 자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본편 기준으로 약 100년 전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기체기 때문이다. 즉, 2.5세대 신스인 셈. 닉을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당신 대체 뭐야?'라고 물어보는 선택지가 있다. 탐정이라는 말과 목소리만 들었지 신스일 것이란 소리는 한번도 듣지 못한 초회차 플레이어라면 베데스다의 교묘한 연출에 감탄할 수도 있는 부분. 볼트 114로 닉을 구하러 들어오는 길에는 길다란 수직 갱도가 있기에 왔던 길로 돌아나가는 건 불가능하고, 다시 볼트 114의 출입구로 나가려면 총잡이들 소굴이 된 볼트 114를 가로질러야 한다. 여차저차해서 총잡이들을 박살내며 볼트 114를 탈출하면 탈출구 바로 앞에서 "문 뒤에서 육중한 발소리가 들리니 만반의 준비를 하게." 하고 경고하며, 닉을 따라나가면 필연적으로 닉과 [[유일한 생존자]]를 막아서는 말라깽이 말론과 그 부하들, 말론의 애인이 된 달라가 주인공 일행을 막아선다. 모두 죽이고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설득 대화문을 통해 여자와 두목을 이간질할 수도 있다[* 여자를 설득할 경우 "당신 가족이 걱정하고 있으며 당신은 이런 자들과 어울려선 안될 사람이다."라고, 말론을 설득할 경우 "왜 이딴 존중도 뭣도 모르는 어린 년이 당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도록 내버려 두는가?"라고 설득한다.]. 설득에 성공하면 이번엔 발렌타인이 나서서 말론을 설득해 그들과 싸우지 않고 무사히 볼트 114를 빠져나올 수도 있다. 10초 내로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쏘겠다고 협박하니 비켜주자. 물론, 비켜주는 척하고 발밑에 수류탄 하나를 까거나, 아니면 뒷각을 잡고 뒤통수에 총알을 박아주거나 할 수도 있다.[* 말라깽이 말론을 여기서 살려보내면 레일로드 퀘스트를 할 때 [[디콘(폴아웃 4)|디콘]]을 만나게 되는 오래된 고속도로 근처에서 랜덤 인카운트로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이 볼트 114를 다녀간 이후 부하들에게 축출당한 모양이다. 주인공을 원망하는 말을 하지만 딱히 공격하려 들거나 하진 않는다.][* 말론을 사살했을 시 발렌타인은 "편히 쉬게 왕자님, 옛 시절을 위하여."라고 씁쓸해한다. 자신을 감금한 일 때문에 악감정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형사로서 옛 보스턴 갱스터의 명예를 지키려던 모습은 높게 산 듯 하다.] 유일한 생존자가 [[볼트(폴아웃 시리즈)/목록#볼트 114|볼트 114]]에서 발렌타인을 구출하면 감사의 표시로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을 찾는 의뢰를 무료로 받아준다[* 이때 조수가 발렌타인을 구출해 준 대가로 100캡(초면에 흥정하면 250캡까지 가능)과 발렌타인이 입고 있는 것과 똑같은 페도라와 트렌치 코트를 준다.]. 먼저 사건 상담부터 시작하는데, 이 때의 분위기는 딱 탐정 사무소의 탐정과 조수, 의뢰인의 분위기. 유일한 생존자의 증언을 들으며 용의선상의 집단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인상착의를 파악한 결과 다이아몬드 시티에 사는 [[켈로그(폴아웃 4)|켈로그]]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추리한다. 이후 도그밋을 이용해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의 흔적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하다보면 션을 납치한 [[켈로그(폴아웃 4)|켈로그]]와 담판을 짓고 켈로그의 뇌 조직을 주인공과 발렌타인 둘 다에게 연결해 기억을 들여다봄으로써 션이 붙잡혀있는 곳을 알게 된다.[* 메모리 덴에 가게 된다. 여기의 주인인 알마와의 대화를 보면, 닉과 주인공의 연애가 불가능한것도 짐작이 간다.] 이후 발렌타인에게 말을 걸면 잠시나마 발렌타인의 하드웨어에 남아있는 켈로그의 정신이 자신의 목소리로 주인공에게 한 마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버네틱으로 조작된 뇌를, 신스의 단자에 연결해서, 타인의 기억에 우회해서 기억에 접속하는건 역사상 처음 있는데다가 매우 위험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위해 그 위험을 감수하는것으로 보아 모험을 즐기거나 의협심이 넘치는 인물. 심지어 그런 상황에서 빈정거리며 약을 올려도 고놈의 입만 좀 그만 나불거리면 자네 아들은 진즉에 찾았지 않겠나 ? 한마디 뿐이고, 하던 일이나 계속 하자고 하는걸 보면 보통 신스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너무 빈정거리면 입 놀리는 걸로 아들을 찾을 수 있었더라면 진작 찾았겠다고 받아쳐주기는 한다.[* 다만 이 대목은 켈로그의 기억을 엿볼때 닉과 기억이 연결된다는 아마리 박사의 말을 듣고 "그럼 혹시 내가 닉의 낮부끄러운 기억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식의, 합리적인 우려를 말하는것 뿐인데 나오는거라 억울할수도 있다. 그동안 닉에게 빈정거리지 않고 계속 우호적인 말을 해왔어도 저 선택지를 택하면 똑같이 입놀리는걸로 아들 찾을 수 있으면 벌써 찾았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냥 닉의 저 말도 그저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라는 식으로 가볍게 말한걸로 볼수도 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